감독으로 데뷔한 배우 하정우가 영화에서 씨스타 '나혼자'를 쓰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8일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롤러코스터' 언론시사회에서 하정우는 "'멋진 하루'를 했을 때 음악 감독님한테 반해서 개인적으로 팬이 됐다. 그 음악 감독님과 '577프로젝트' '롤러코스터'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정우는 "영화 속에 나오는 많은 곡들을 정말 싼 값에 쓰게 됐다. 정말 천운이라 생각한다"며, "당시 영화 시나리오 작업 중이었는데 지난해 이상하게 어딜 가든 '나혼자'가 꽂히더라"고 설명했다.
하정우는 "그러던 와중에 진짜 용감한 형제를 사석에서 우연하게 만났는데 술 취해서 밑도 끝도 없이 '나혼자' 써도 되겠냐고 물었다. 그 친구가 멋지게 쓰라고 했다. 술자리에서 과음을 했는데 '나혼자 써도 돼' 그것만 기억하고 집에 갔다. 그때부터 바로 준비했다. 원곡은 쓰지 않고 약간 편곡해서 썼다"고 비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추격자' '국가대표'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 등 충무로 대표배우 하정우는 이번 '롤러코스터'를 통해 감독으로 변신했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롤러코스터'는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가 탑승한 비행기가 태풍에 휘말려 추락 직전의 위기에 빠지면서 펼쳐지는 코미디로 그의 새로운 도전에 관계자들은 물론 영화 팬들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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