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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타자 김현수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상대 4번 타자 박병호는 첫 타석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이름값에 어울리는 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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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1차전에서 리드를 잡을 수 있는 장면에서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2-2로 팽팽하던 6회초 무사 2루 득점 기회에서 민병헌 김현수 홍성흔이 모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2회초 공격에서도 2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었지만 더 달아나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리고 6회말 수비에서 넥센에 1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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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타자들은 페넌트레이스 같은 평소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들의 이번 시즌 득점권 타율은 9팀 중 전체 3위(0.289). 넥센은 2할8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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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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