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의 재림' 리오넬 메시(26·바르셀로나)의 그라운드 복귀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9일(이하 한국시각) 스포츠전문채널 EPSN은 헤르라도 마르티노 바르셀로나 감독의 말을 인용 '메시가 오사수나전(20일)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각) 알메리아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 29분 만에 사비 에르난데스와 교체됐다.
이날 메시는 천당과 지옥을 동시에 맛봤다. 전반 21분 선제골을 넣으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웃을 수만 없었다. 허벅지 근육을 다쳤다. 메시는 결국 2일 셀틱(스코틀랜드)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와 6일 레알 바야돌리드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메시의 복귀 여부는 100% 확정된 것이 아니다. 마르티노 감독은 여지를 남겼다. "메시가 오사수나전에서 그라운드에 복구할 지 아직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나 A매치 기간 동안 재활 마지막 단계로 접어든 메시가 부상을 털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르티노 감독은 또 들뜨고 있다. 메시처럼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호르디 알바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돌아오기 때문이다. 마르티노 감독은 "알바와 마스체라노는 오사수나전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정규리그 개막 후 8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9연승의 몫은 부상자들의 복귀 활약에 달려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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