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수트 외질(아스널)이 영국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구단 역사상 최고 몸값인 5000만유로(약 725억원)에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외질. 그는 11일(한국시각)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조별리그 C조 아일랜드전을 앞두고 열린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런던은 흥미로운 도시다. 운전할 때 (방향때문에) 어려움은 있지만 메르데자커가 운전 연습을 시켜준다. 지금은 운전을 잘 할 수 있다"며 런던생활을 전했다.
독일의 언론들은 외질과의 인터뷰에서 독일 대표팀에서의 활약보다는 주로 EPL 생활에 대해 물었다. 이에 외질은 "아스널 팀 코칭스태프들이 나를 적극 지지해주고 있다. 나에게 상당한 책임감을 부여하면서도 나를 기분 좋게 만들어준다. 런던에서의 생활이 행복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고충은 있었다. 아스널 입단 신고식 중 하나인 '노래 부르기'가 그를 힘들게 했다. 외질은 "노래 부르기 정말 싫었다. 내 목소리가 높은 고음까지 올라가지 않는다. 터키 노래를 불렀는데 아무도 이해를 못하는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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