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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동안 국내야구에선 외국인 타자를 단 한 명도 볼 수 없었다. 보유 한도 2명을 모두 투수로 채웠다. 쓸만한 토종 투수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팀들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타자 보다 투수 영입이 더 큰 효과를 낸다고 봤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외국인 선수 한도가 늘어나는 것과 동시에 반드시 야수 한명을 포함하게 된다. 따라서 다수의 팀들이 투수 2명, 야수 1명을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 9구단 NC의 경우 투수 3명에 야수 1명(또는 투수 2명, 야수 2명)을 검토할 것이다. 중심 타선이 약해 고전했던 팀들엔 희소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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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우즈 같은 한 시즌에 30홈런-100타점 이상을 기록하는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경우 팀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토종 타자에 빗댈 경우 넥센 4번 타자 박병호에 맞먹는 효과가 나올 수 있다. 박병호는 2012~13시즌 연속으로 30홈런-100타점 이상을 쳐 국내 최고의 타자가 됐다. 넥센은 올해 팀 창단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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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는 올해 외국인 타자들이 맹활약하면서 많은 볼거리를 만들어냈다. 야쿠르트의 거포 발렌틴은 60홈런으로 일본을 넘어 아시아의 홈런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웠다. 요코하마의 블랑코도 타격왕(0.333)과 타점왕(136개)을 차지했다. 니혼햄의 아브레유(31홈론 95타점), 라쿠텐의 마기(27홈런 92타점), 존스(26홈런 94타점) 등의 활약도 빛났다. 일본은 외국인 선수가 팀당 4명씩 1군에서 출전할 수 있다. 2군에선 무제한 보유할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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