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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캐시맨 단장, "A-로드는 대체불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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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른 선수로)대체할 수 없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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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맨 단장이 팀의 간판선수이자 현재 금지약물 복용으로 인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211경기 출장정지를 받은 뒤 "억울하다"며 항소 중인 알렉스 로드리게스에 대한 신뢰감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캐시맨 단장은 14일(한국시각) ESPN라디오 '이안 오코너 쇼'에 출연해 비록 로드리게스의 연봉(2014년 2500만 달러)이 팀의 총연봉 삭감을 위한 계획을 복잡하게 만들지라도 그라운드에 돌아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대표 '부자구단'인 양키스는 내년도 팀 연봉을 사치세 부과기준(1억8900만 달러) 아래로 낮추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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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서는 로드리게스의 211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확정되는 것이 낫다. 그러면 로드리게스는 내년 시즌 전체에 나갈 수 없다. 덩달아 양키스는 로드리게스의 연봉 2500만 달러에 홈런 옵션 600만 달러 정도를 포함해 최대 3100만 달러를 아끼게 된다. 사치세 부과기준 아래로 팀의 전체 연봉을 낮출 수 있는 찬스다.

또 한 가지. 만약 이렇게 로드리게스의 연봉분이 절약될 경우 양키스는 올해 FA최대어인 2루수 로빈슨 카노를 다시 팀에 붙들 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 카노 측이 최근 협상에서 '10년-3억달러' 정도를 불렀는데, 이는 양키스가 아무리 부자구단이라도 부담스러운 규모다. 어차피 협상에서 조정될 수 있지만, 일단 양키스도 자금 여력이 있어야 카노 측에 큰 소리를 낼 수 있다. 로드리게스의 연봉을 절약하게 되면 이런 면에서도 힘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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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단 캐시맨 단장을 로드리게스에 대한 변치않는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하고 나섰다. 그는 "물어볼 필요도 없이 당연하게도, 우리는 이미 계약돼 있는 선수가 아무런 문제없이 뛰기를 바란다"면서 "어떤 사람들은 양키스가 로드리게스를 잃는 것으로 인해 몇 가지 이득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로드리게스는 대체 불가능한 선수다. 만약 로드리게스가 빠진다고 하면, 그를 대체할 만한 인물을 찾기란 무척 어려울 것"이라면서 로드리게스의 징계 해제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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