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고가 브랜드 루이비통이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올해 1~7월 동안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미경 의원(민주장)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가장 높은 매출액을 차지한 브랜드는 루이비통으로 금년 1~7월까지 총 498억 3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액 588억 7400만원 대비 15%이상 낮아진 금액이다.
루이비통 구매자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내국인이 280억 8000만원(56%)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중국인 118억 3600만원(24%), 일본인 37억 800만원(7.5%), 기타 62억 1600만원(12.5%) 순이었다. 일본인 매출액의 경우 전년도 동기간('12. 1~7) 매출액 94억 7400만원에 비해 60%이상 감소했다. 엔저여파로 인한 매출감소로 풀이된다.
면세점 내 입점한 국산브랜드 중 매출액 1위는 정관장으로 334억원이었고, 다음으로는 KT&G(담배) 333억원, MCM 193억원, 설화수 156억원 순이었다. 외산브랜드의 경우 루이비통 다음으로 SK2가 393억원, 랑콤 319억원, 에스티로더 312억원 순이었다.
내국인 매출액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SK2로 305억원의 내국인 판매액을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구입한 브랜드는 루이비통으로 218억원이었다.
이미경 의원은 "면세점 매출 상위 브랜드가 대부분 명품과 대기업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다"며 "고객 선호도와 눈높이에 맞춰 품질이 뛰어난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 제품을 발굴, 판매확대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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