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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막강 느림보 투수 유희관이 준PO 5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유희관은 14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넥센과의 준PO 5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7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내주고 탈삼진 9개나 뽑아내는 대신 볼넷과 실점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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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물러난 유희관은 불펜 투수들이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특유의 제구력과 완급조절로 넥센 타선을 꽁꽁 묶었다.
유희관은 이날 준PO 시리즈 전체 MVP를 뽑는 투표에서 31표를 획득, 최준석에게 4표 차로 밀렸다. 이날 승리 투수가 됐더라면 준PO MVP를 차지하고도 남을 활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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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숙박권(1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졌다.
목동=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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