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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센스는 가히 독보적이었다. '삼바축구' 특유의 개인기는 화려했다. 수비수 2~3명을 제치는 것은 '식은 죽 먹기'였다. 이어 빠른 순간 스피드를 이용해 돌파하는 가속력은 무시무시했다. 왕성한 활동량도 눈에 띄었다. 왼쪽 측면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포지션 체인지를 통해 계속해서 중앙으로 파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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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위협적인 존재임을 제대로 과시한 것은 전반 43분이었다. 정교한 프리킥을 뽐냈다. 아크 서클 왼쪽에서 수비벽을 살짝 넘기는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줄기찬 노력의 대가였다. 네이마르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훈련에서도 모형 수비벽을 살짝 넘겨 골대 왼쪽 모서리로 꽂아넣는 킥 연습을 실시했다.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네이마르에게 다이빙족이라고 일침을 가한 이유도 느낄 수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7일 "나는 네이마르와 발로텔리의 다이빙을 수차례 지적했었다. 나는 시뮬레이션 액션을 취하는 것을 정말 싫어한다"고 비난했다. 네이마르는 2일 셀틱(스코틀랜드)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 2차전에서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후반 14분 스콧 브라운의 퇴장을 유도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31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결승골로 1대0 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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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지적일까. 이날 홍명보호는 기술이 좋은 브라질 선수들을 막기 위해 철저한 압박축구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터프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테크닉이 뛰어난 팀을 상대하는 팀들은 파울도 불사하는 강한 압박과 몸싸움을 펼친다. 고의적인 파울이 아니라면 축구에서는 당연한 일이다. 이 카드는 심리전의 일환이기도 하다. 쉽게 흥분하는 남미 선수들을 상대하는 요령이기도 했다. 브라질전은 홍명보호가 월드컵을 준비하는 소중한 과정이었다. 홍명보호는 강한 압박을 테스트했고, 한국식 압박에 대한 충분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홍명보 A대표팀 감독도 "90분 동안 압박이 잘 됐다. 경기하기 전 준비했던 콤팩트한 면과 맨투맨 능력은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우리 선수들이 흥분했다고 보지 않는다. 정당하게 했다. 선수들이 아주 터프하게 최선을 다했다"고 칭찬했다. 상대의 전략을 '태권축구'로 비하하는 것은 국수주의적 발상이다. 한국 축구 팬들은 '다이빙 천재'가 아닌 '축구천재'를 보길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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