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볼턴)이 팬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이청용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말리와의 친선경기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1분 손흥민(레버쿠젠)에게 멋진 킬패스로 선제골을 도왔다. 후반 11분에는 세 명을 제치는 드리블 돌파 후 김보경(카디프시티)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경기가 끝난 뒤 만난 이청용은 "다른 것보다 역전승을 한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이청용은 "브라질전에서는 수비에 비해 공격이 좋지 않았다. 오늘은 공격적으로 나서 역전승을 했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이청용은 오른쪽에서 활약했다.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서는 "페널티 지역 안에까지 파고 들어가서 득점위치에 있는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아쉽게 도움 해트트릭을 놓친 것에 대해서는 "브라질전도 뛰었기에 체력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청용은 "아직 우리팀 선수들은 어리다. 그래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팬들이 질타보다는 조금 더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천안=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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