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타사라이 지휘봉을 놓고 터키 대표팀을 맡았던 파티흐 테림 감독이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행 실패를 사죄했다.
터키는 16일(한국시각) 이스탄불에서 가진 네덜란드와의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최종전에서 0대2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터키는 에스토니아에 승리한 2위 자리를 내주면서 본선행에 실패했다.
테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를 응원해 준 팬들과 터키 국민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예선 통과를 바랐지만, 네덜란드는 우리보다 한 수 위였다. 그게 진실"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런 팀(네덜란드)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려면 골을 기록해야 한다. 만약 1대1로 비겼다면 모든 것이 달라졌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는 "우리는 본선 출전을 매우 바랐지만, 바람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테림 감독은 터키 수페르리가 갈라타사라이를 지도하던 중 터키축구협회의 요청을 받아 대표팀 감독직에 올랐다. 하지만 갈라타사라이와 대립한 끝에 결국 경질 통보를 받은 채 터키 대표팀을 지휘해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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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를 응원해 준 팬들과 터키 국민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예선 통과를 바랐지만, 네덜란드는 우리보다 한 수 위였다. 그게 진실"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런 팀(네덜란드)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려면 골을 기록해야 한다. 만약 1대1로 비겼다면 모든 것이 달라졌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는 "우리는 본선 출전을 매우 바랐지만, 바람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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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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