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수 국가대표 사격팀 총감독(55)이 제자들을 제치고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창원시청 사령탑이기도 한 변 감독은 20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남자 일반부 트랩 개인전에서 송남준(KT·부산), 김병준(울산북구청)을 꺾고 1위에 올랐다.
트랩 단체전에서도 경남 선발팀을 이뤄 울산북구청, 경기 선발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멀티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변 감독은 체전에 선수로 나선 것은 올해로 38년째다. 최근 10년간 개인전 입상권에 든 적이 없는 베테랑 노감독이 현역 제자들을 줄줄이 꺾었다. 젊은 선수들에겐 그 어떤 훈련보다 강한 자극제가 됐다.
변 감독은 지난 2003년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은 이후 10년 넘게 사격 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수장이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고,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도 진종오의 2관왕 2연패를 포함,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따냈다. 15일 스포츠 지도자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체육상 지도자상을 수상한 데 이어, 체전에서 직접 금메달을 따내며 제자들에게 실천하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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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랩 단체전에서도 경남 선발팀을 이뤄 울산북구청, 경기 선발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멀티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변 감독은 체전에 선수로 나선 것은 올해로 38년째다. 최근 10년간 개인전 입상권에 든 적이 없는 베테랑 노감독이 현역 제자들을 줄줄이 꺾었다. 젊은 선수들에겐 그 어떤 훈련보다 강한 자극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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