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착용자가 움직이면 함께 능동적으로 움직임으로써 밀착감을 높여 오랜 산행에도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한 '스위치 36'(소비자가 17만 5천원) 배낭을 출시했다.
스위치 36은 허리와 맞닿아 있는 배낭 등판의 하네스 부위가 착용자가 움직일 때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항상 착용자 몸에 밀착된 상태를 유지해 최상의 활동성과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것이 밀레의 설명이다. 이 같은 MBS(Mobility Back System) 하네스 구조를 차용한 배낭은 오랜 시간 걸어도 몸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 시킬뿐더러 움직임에도 제약이 덜해져 보다 산행이 쉬워진다고. 배낭 하단에는 젖은 물건이나 쓰레기를 다른 소지품과 따로 수납할 수 있도록 분리된 포켓을 두어 수납을 더욱 용이하게 했다.
밀레의 기술고문을 맡고 있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밀착감이 떨어지는 배낭은 조금만 걸어도 허리와 목, 어깨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배낭을 구입할 때는 무엇보다 몸에 잘 밀착되는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밀착감이 뛰어난 인체공학적 등판은 착용감이 좋은 것은 물론이고 소지품의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체력 소모도 줄여주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 이라고 덧붙였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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