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빈 디젤이 영화 제작자로 나섰다.
빈 디젤은 팬들의 요청에 보답하고자 SF 액션 블록버스터 '리딕' 제작자로 나섰다. '리딕'은 '에일리언 2020'(2000), '리딕-헬리온 최후의 빛'(2004)의 속편이다. 동료의 배신으로 불모의 행성에 버려진 리딕(빈 디젤)이 잔혹한 에일리언과 은하계 현상금 사냥꾼의 무차별 공격에서 벗어나기 위한 사투를 그렸다.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하기도 했다.
빈 디젤은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 계기가 된 작품이라 특별하다는 뜻을 밝히며 "팬들이 10달러씩 줄 테니 영화를 만들어보라고 했다. 꼭 '리딕'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고 어떻게든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리딕은 그동안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다. 진정한 매력적인 영웅"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빈 디젤은 죽음의 행성에 버려져 더 강한 생존정신을 필요로 하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4개월 동안 산에서 은둔 생활을 했으며 영화를 위해 자신의 출연료를 자진 삭감, 제작에 직접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또 페이스북에 수시로 촬영 현장 사진과 홍보물을 올려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리딕'은 11월 28일 개봉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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