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가 팀의 초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최소 10연승이 필요하다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에브라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클럽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지금까지의 시즌 내용에 실망감이 크고 좌절하기도 했다. 팀이 잘 되지 않으면서 자책감도 크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지휘하던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했던 맨유는 올시즌 데이비드 모예스 신임 감독 체재하에선 부진에 빠지며 4승2무3패(승점14)로 8위에 처졌다.
에브라는 "문제는 팀이 나쁜 플레이를 하는 게 아니라 승리에 필요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는 것"면서 "안정감을 빨리 되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1승을 했다하더라도 다음 경기에서 패하거나 비기면 안 된다. 모든 경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2연승, 3연승을 해야 한다. 최소 10연승은 해야 예전 맨유의 상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에브라는 "불행히도 팀 분위기가 좋지는 않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분위기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 다만 결과만 나오지 않을 뿐이다"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맨유는 30일 열린 노리티시티와의 캐피털원컵 4라운드(16강) 홈경기에서 4대0 대승을 거두는 등 최근 5경기에서 4승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주 프랑스 레전드들을 공개 비난해 파문을 일으켰던 에브라는 지난 26일 스토크시티와의 EPL 9라운드에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으로 3대2 승리에 한몫했다.
에브라는 "모두가 (모예스) 감독의 생각을 신뢰하고 있다. 이제 승리만 남았다. 아름다운 플레이로 10연승을 달성하겠다. 승리 외의 대안이 없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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