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무심한 듯 범인의 존재를 이야기 해주던 소녀 정인선이 봉준호 감독과 재회했다.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는 영화 '살인의 추억' 개봉 10주년 기념 '살인의 추억, 그 10년의 기억' 상영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봉준호와 제작자 차승재 대표를 비롯해 배우 송강호, 김상경, 박해일, 변희봉, 송재호, 김뢰하, 박노식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살인의 추억' 마지막 장면에서 범인으로 의심되는 한 남자의 존재에 대해 무심한 듯 이야기 해주는 소녀로 등장해 관심을 모았던 배우 정인선은 봉 감독과 재회했다.
영화를 다시 관람한 정인선은 "당시에는 나이 때문에 영화를 바로 보지 못해서 영화에 내가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했던 기억이 난다. 오랜만에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고 이 작품에 내가 출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봉준호 감독님께 특별히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봉 감독은 훌쩍 자란 정인선을 보며 흐뭇해하며 연기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인선은 현재 tvN '빠스켓볼'에서 가족을 잃고 힘들게 살아가지만 당당함을 잃지 않는 거지소녀 홍벼리 역으로 열연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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