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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삼성 이승엽, "후배들에게 정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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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대구시민구장에서 2013 한국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 삼성과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6회 1사 2,3루에서 박석민의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한 채태인, 최형우가 이승엽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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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나에겐 가장 중요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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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승엽은 지난해 한국무대 복귀 이후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하지만 이번 한국시리즈에선 고전했다. 중심타자로서 자기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 떨어진 배트스피드에 상대는 집중적으로 몸쪽 직구로 공략했다. 6차전까지 24타수 3안타에 단 1타점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승엽은 큰 경기에 강했다. 7차전에서 5회 천금 같은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시리즈 첫 타점이 승리로 가는 발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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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이승엽은 "야구하면서 이렇게 걱정했던 건 처음이다. 오늘 경기는 야구하면서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내가 많이 부족했다. 우승을 해서 정말 다행이다. 내가 한 건 없다. 그래서 후배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부진에 대한 팬들의 비난이 큰 짐이었다. 이승엽은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개인적으로 마음고생도 심했다. 내년에 더 열심히 해서 내 이름을 찾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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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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