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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는 첫 승 달성으로 한 고비를 넘겼다. 반면 기성용에게는 치열한 주전 경쟁이 시작됐다. 기성용은 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열린 2경기에서 단 20분 출전에 그쳤다. 포옛 감독의 데뷔전인 스완지시티전에서는 임대 계약상 출전할 수 없었다. 스완지시티전에서 0대4로 대패한 뒤 현지 언론은 기성용의 뉴캐슬전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포옛 감독의 선택은 달랐다. 그는 스완지시티전에서 가드너와 캐터몰 조합을, 뉴캐슬전에서 콜백과 캐터몰 조합을 택했다. 이 중 캐터몰은 포옛 감독의 눈도장을 이미 받았다. 뉴캐슬전에서 승리를 거둔 포옛 감독은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캐터몰은 선덜랜드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선수다. 매경기 생각할 필요 없이 그는 주전이다"라며 "우리 팀에 좋은 미드필더가 많다. 그 중 캐터몰이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중원의 남은 한 자리가 기성용이 경쟁해야 할 포지션이다. 콜백, 가드너와의 3파전 양상이다. 선덜랜드 임대 이후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으로 입지를 다졌던 기성용이 포옛 감독 부임 이후 다시 주전 경쟁의 출발선에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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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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