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프랑스 출신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의 골이 터지면, 아스널의 홈구장 에미레이트스타디움은 비틀스의 명곡 '헤이주드' 합창으로 뒤덮인다. '주드(Jude)'를 '지루드(Giroud)'로 바꿔부르는 이 곡은 아스널 팬들이 사랑하는 공격수 지루를 향한 헌정 응원가다. 골이 터진 짜릿한 순간, "나나나 나나나나~"로 시작해 "지루드"로 끝맺는 합창, 수만명이 한마음, 한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지루 역시 자신만을 위한 헤이 지루드 응원가에 각별한 감사를 표했다. "나만의 응원가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라운드에서 응원가를 들을 때면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고표현했다. 프랑스 대표팀 스트라이커 지루를 향한 영국 축구 아스널의 응원가가 샹송이 아닌 영국의 상징 비틀스라는 점은 이채롭다.
지루는 팬들이 헌정한 자신의 응원가에 대만족을 표했다. "나는 영국 팝을 좋아한다. 나는 비틀스를 좋아한다. 콜드플레이도 좋아하고, 영국 음악을 좋아한다"
지루는 올시즌 리그에서의 5골을 포함, 총 7골4도움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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