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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0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모비스(40승14패)을 시작으로 40승 시대가 열렸다. 사실 이전까진 40승을 찾기 힘들었다. 정규리그가 54경기로 열리기 시작한 2001~2002시즌 이후 2003~2004시즌 TG(현 동부, 40승14패)를 제외하면 모두 40승 미만이었다. 그만큼 각 팀간 전력차가 크지 않았다. 절대강자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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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인 모비스는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팀이다. 그가 40승 우승팀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본 이유는 바로 중위권의 치열한 경쟁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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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플레이오프란 제도 탓에 생긴 일이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혹은 시즌 초반부터 성적에 대한 미련을 버리는 팀이 나오게 된다. 다음 시즌 드래프트를 기약하면서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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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감독은 외국인선수의 수준도 올라갔다고 진단했다. 지난 시즌엔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로드 벤슨 두 외국인선수로 쉽게 갔지만, 맞부딪혀보니 이번엔 전체적인 외국인선수 수준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모처럼 도래한 춘추전국시대다. 시즌 초반부터 일찌감치 순위싸움에 김이 새는 것보단 분명 좋은 현상이다. 대형신인들의 가세 등으로 호재가 찾아온 프로농구가 다시 중흥기를 맞을 수 있을까.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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