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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는 우선 추신수의 중견수 포지션에 대해 'WAR(Wins Above Replacement) 부문에서 추신수는 자신의 실제 가치보다 낮게 평가받았지만, 그것은 중견수로 뛰었기 때문'이라며 '만일 원래 포지션인 우익수로 복귀한다면 수비 실력은 훨씬 향상될 것이고, WAR은 6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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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단점도 꼽았다. 바로 왼손 투수에 대해 약하다는 것. 로는 '추신수의 아킬레스건은 왼손 투수에 고전한다는 것이다. 이번 시즌 왼손을 상대로 2할1푼5리의 타율을 기록했고, 통산 왼손 투수 상대 타율도 2할4푼3리에 불과하다'면서 '이점 때문에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받아 풀타임을 보장받지 못할 수도 있고, 원하는 금액을 줄만한 구단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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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FA 랭킹에서 1위는 뉴욕 양키스의 2루수 로빈슨 카노가 차지했다. 로는 카노에 대해 '평균 연봉 2200만~2500만달러에 3년 또는 4년 계약이 적당하다'고 평가했다. 2위에는 보스턴의 외야수 제이코비 엘스버리가 올랐고,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출신의 다나카 마사히로가 3위로 평가됐다. 로는 '다나카는 적어도 1~2개의 구종 가지고도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압도할 수 있고, 제구력이 뛰어나 평균 연봉 1500만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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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석민의 직구는 단조롭고 높은 코스에서 형성되기 때문에 선발보다는 불펜에 적합하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가 출중하다고 보면 4선발 또는 5선발로 뛸 수는 있다'고 전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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