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이적은 성공적, 리버풀 복귀는 없어!"
나폴리로 임대간 페페 레이나의 말이다. 리버풀은 선덜랜드에서 시몬 미놀렛 골키퍼를 영입하며 터줏대감이었던 레이나를 방출했다. 결국 레이나는 올여름 리버풀에서 함께 했던 라파 베니테스 감독과 나폴리에서 조우했다. 레이나는 변함없는 활약으로 나폴리를 세리에A 2위에 올려놓았다. 레이나는 이같은 활약으로 빅토르 발데스가 떠나는 바르셀로나의 차기 골키퍼로 거론되고 있다. 2016년까지 리버풀과 계약돼 있는 레이나는 리버풀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레이나는 6일(한국시각) 스페인 라디오방송 카데나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나폴리로 올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리버풀이 올여름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한 것은 나에게 충격이었다"며 "내 아내가 이적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용기를 줬다. 지금은 나폴리로 이적한 결정이 자랑스럽다. 큰 성공이 있었고, 지난해보다 더 강해졌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리버풀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레이나는 "나는 오랜시간 리버풀에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나폴리서 행복하다. 경기에 대한 새로운 시야가 생겼다"며 "리버풀로 돌아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다음 여름에 리버풀과의 계약이 끝나야만 할 것 같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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