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라드(33·리버풀)이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이후 잉글랜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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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던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제라드가 내년이면 34세가 된다. 그 나이에 더이상 뛸 수 있는 큰 대회가 많지 않을 것이다. 말디니나 자네티 등이 34세 이후 계속 뛰었지만 상당히 특이한 경우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라드의 결정이다. 그래서 제라드는 올시즌에 더욱 열심히 뛰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2000년 우크라이나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제라드는 그동안 세 번의 유로 대회에 출전했으며 2번의 월드컵을 경험했다. 제라드는 16일 칠레전과 20일 덴마크와의 친선경기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제라드를 2경기에 모두 중용할 것으로 보인다. 2경기에 모두 출전하면 제라드는 통산 A매치 출전수를 109경기로 늘리게 된다. 현재 107경기로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출전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라드는 3위까지 올라 설 수 있다. 현재 2위는 데이비드 베컴으로 115경기고 3위는 보비 무어(108경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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