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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욱은 5명 중 가장 먼저 이적이 결정되었습니다. 삼성에서 LG로 이적한 정현욱은 올 시즌 54경기에 출전해 2승 5패 2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습니다. LG가 페넌트레이스 2위로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공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개막 이후 6월까지 13홀드를 기록하며 순항했던 것과 달리 7월 이후부터 시즌 종료까지는 3홀드를 추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시즌 중반 이후 구위 저하로 고전했기 때문입니다. 정현욱은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되었지만 1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하고 더그아웃에서 가을야구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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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과 이현곤은 각각 SK와 KIA에서 나란히 NC로 이적했습니다. 이호준은 0.287의 타율 20홈런 87타점으로 주장이자 4번 타자에 걸맞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87타점은 2005년 이후 이호준 개인으로서 가장 좋은 기록이기도 합니다. 이호준의 맹활약이 있었기에 신생팀 NC는 기존의 2팀을 제치며 예상보다 좋은 7위로 데뷔 첫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이현곤은 91경기에 출전해 0.273의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경험이 부족한 NC의 내야진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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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 계약을 기본으로 하는 FA에서 이적 첫 해 성적만을 놓고 영입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섣부를 수 있습니다. 이적 첫 해에 좋은 성적을 거둬도 이듬해부터 부진할 수 있으며 반대로 첫 해는 부진해도 다음 시즌부터 부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각 구단으로서는 거액을 들여 외부에서 영입한 선수들의 첫 해 성적에 신경을 곤두세우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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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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