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은 어디까지일까.
바르셀로나의 마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가 소속팀의 경기력이 아직 정점을 찍지 못했다고 했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패배를 잊은지 오래다. 정규리그를 비롯해 컵대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18경기 연속 무패(15승3무) 행진을 질주하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선 11승1무(승점 34)를 기록, 리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사비는 지난시즌과 비교해 바르셀로나의 플레이에 불만족스러운 듯하다.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긴 힘들지만, 서포터스와 언론들의 요구는 이해가 간다고 했다. 사비는 "우리는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때때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 팀에 따라 힘든 경기를 할 수도 있다. 우리의 경기력이 조금 떨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제 자리로 돌아올 것이다. AC밀란과의 전반과 같이 플레이를 잘 했을 때로 복귀할 것이다. 우리는 90분 동안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해야만 한다. '바르셀로나 가족'들의 요구를 알고 있다. 우리는 꾸준히 자기비판을 통해 향상된 모습을 그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는 올시즌도 여전하다. 그러나 지난시즌보다 논스톱 패스와 선수들의 움직임이 줄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헤라르도 마르티노 신임 감독의 전술이 그간 바르셀로나가 유지했던 전술과 불일치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 이에 사비는 "정반대다. 나는 전 보다 더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 더 많이 볼을 터치하고, 패스에 참가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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