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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신용카드 운영제도에 대한 개선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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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금융위는 신용카드 포인트의 법적 성격, 소멸시효 등을 검토한 뒤 개선책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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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용카드 포인트 적립액은 꾸준히 증가해 올해 6월말 현재 잔액 2조1000여억원에 달한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5년의 유효기간이 지난 자동 소멸되는 신용카드 포인트는 지난 5년간 한 해 평균 1153억원이다. 이렇게 소멸되는 포인트 비용은 카드사 잡수익으로 처리된다. 이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포인트를 잃은 소비자들은 카드사에 지나치게 유리한 제도라며 불만을 제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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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신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매년 1000억원씩 사라지는 카드 포인트 운용 실태를 점검하고, 소비자 입장에서 개선할 점이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금융위는 올해 정기국회에서 금융소비자보호원 설립을 위한 금융위 설치법과 산업은행·정책금융공사 통합을 위한 산은법 개정,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등 금융관련 법안 통과에 주력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통합 산은 출범을 위한 관련 법안이 빨리 마련돼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일부에서 늦어진다는 우려가 있지만 법안 통과와 더불어 산은 출범 준비 작업을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7월 출범 목표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당대출과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은행 도쿄지점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가 나온 뒤 검찰 고발 등 최종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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