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진출이 점쳐졌던 가키타니 요이치로(23·세레소 오사카)가 J-리그에 남을 뜻을 드러냈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12일 가키타니 측 관계자 발언을 빌어 '가키타니가 베르더 브레멘 등 분데스리가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나, 정작 본인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뛰기 위해 J-리그에 잔류한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다. 가키타니는 지난해 겨울과 올 여름 뉘른베르크, 브레멘으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았으나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레멘은 지난달 가키타니의 활약을 지켜보기 위해 J-리그에 스카우트를 파견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키타니가 J-리그 잔류 의지를 드러냄에 따라 분데스리가 이적은 당장 성사되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2006년 세레소 오사카에서 데뷔한 가키타니는 7월 동아시안컵에서 A대표로 출전하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알려졌다. J-리그 통산 211경기에 나서 47골을 넣었고, A매치에는 5차례 출격해 3골을 쏘아 올렸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은 다가오는 벨기에, 네덜란드와의 유럽 A매치 2연전에 가키타니를 포함시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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