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겨의 간판 안도 미키(26)가 다음 달 크로아티아에서 김연아(22)와 맞붙는다.
김연아가 출전 결정을 한 크로아티아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조직위는 12일 대회 엔트리를 확정 발표하면서 일본의 안도 미키의 출전 소식을 전했다.
안도 미키는 지난 4월 딸을 출산한 뒤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 올림픽 도전을 선언했고 9월 현역 복귀 했다.
안도는 지난 4일 끝난 일본 군마현 마에바시에서 끝난 동일본선수권대회에서 합계 147.19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쇼트 스케이팅에서 41.95점으로 13위에 그쳤지만 다음날 프리 스케이팅에서 105.24점을 얻으면서 상위 5명에게 주어지는 전일본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하지 못한 안도는 일본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출전을 택했다.
9월 부상으로 그랑프리 시리즈를 포기한 김연아 역시 올시즌 첫 실전 무대로 같은 대회를 결정했다.
안도 미키는 동일본선수권대회에서 보듯 전성기 실력은 지났다고 평가받는다. 그 역시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목표를 두고 있다. 안도 미키의 최고 기록은 2011년 4대륙 대회에서 기록한 201.34점이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김연아는 가장 최근 출전한 지난 3월 세계선수권에서 218.31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을 통해 228.56점 세계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연아와 안도 미키가 가장 최근 대결한 대회는 2011년 3월 일본 나가노 세계선수권이었다. 당시 안도 미키는 130.21점으로 1위, 김연아가 128.59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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