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새 커진 국내 애견시장에 '펫팸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반려견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인간의 '웰빙' 못지 않게 애견의 의식주를 풍족하게 해주려는 소비자들을 공략한 다양한 업체들의 경쟁도 한창이다. 특히 먹는 분야 '펫푸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들이 점차 커지고 있다. 한국의 '펫푸드' 시장은 수입 브랜드가 70% 정도 차지하고 있다. 최근 국내 유명 식품 대기업이 본격 사업을 시작한 이후 펫프두 시장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는 중이다. 이에 지난달 론칭과 동시에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애견사료 브랜드 '닥터독'은 유기농 애견사료만의 강점을 내세워 애견인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닥터독은 단순 '먹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료의 기능성에 집중, 연구를 토대로 한 사료 4종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였다. 자신의 먹거리부터 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유기농' 애견사료의 개념을 도입한 닥터독은 유기질 비료로 재배한 작물과 오리, 양 등의 생고기에 풍부한 영양소를 더해 사료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 생고기 원료 덕분에 특유의 변 냄새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피부나 위장 기능에 도움이 되는 펫푸드로 성장하고 있다. 또 닥터독 사료를 먹인 후 달라진 반려견의 변화를 소비자들이 SNS, 블로그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닥터독 이가민 마케팅 실장은 "정식 론칭 이후 홈페이지에서만 사료를 판매 중임에도 불구, 매출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애견인의 펫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며 "이처럼 까다로운 구매 성향을 가진 요즘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품의 특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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