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그동안 숨겨왔던 요리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주 7명의 멤버들은 해군 1함대 광개토대왕함에서 '독도 경비' 임무를 위해 1박2일 간의 항해 길에 올랐다. 그런 가운데 30여 시간이 넘는 긴 항해 속에 파도, 멀미 등과 싸우며 고생하는 수병들을 위해 후임인 장혁과 박형식이 조리지원에 나선 것.
특히, '열혈병사' 장혁은 전날 빙고게임과 함상족구의 여파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종이에 글자를 써가며 자신이 만들고 싶은 요리를 설명하는 등 요리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혁이 조리지원을 하며 선보인 메뉴는 핫도그로, 일명 '혁스도그'는 장혁이 17년간 직접 만들어 먹은 유일무이한 장혁표 핫도그다. 특히 '혁스도그' 맛의 비법은 장혁이 직접 개발한 100% 수제 양념소스가 포인트다. 이에 장혁은 비장한 각오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소스 제조에 신중을 가했다. 뿐만 아니라 철두철미한 준비성과 전문가 못지않은 현란한 손놀림으로 지켜보던 조리병들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반면, 처음 조리도구를 잡아본 박형식은 칼질부터 새롭게 배우며 어리바리 초보요리사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장혁의 '혁스도그'를 맛보기 위해 승조원들이 하나둘씩 식당에 모여들었고, 장혁과 박형식은 배식까지 책임지며 매의 눈으로 승조원들의 반응을 살폈다. 특히 '류셰프'로 통하는 류수영은 "깊은 옛날 맛이 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샘 역시 연신 "대박"을 외치며 '혁스도그'에 열광했다. 특히 장혁의 조리과정을 지켜본 조리장은 "해군식단으로 추천해도 될 만큼 완벽한 맛"이라고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장혁은 "고생한 수병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었을 뿐!"이라며 '혁스도그'의 뜨거운 인기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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