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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를 영입한 구단은 총재 승인 공시 후 3일 이내에 전 소속구단에 20명 보호 선수 이외의 명단을 건네야 한다. 그럼 전 소속구단은 3일 이내에 어떻게 할 지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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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지난해말 FA 홍성흔을 두산에 빼앗기면서 그 대가로 불펜 투수 김승회를 보상 선수로 데려와 2013시즌 전천후로 잘 기용했다. 두산도 과거 롯데에서 받은 보상 선수로 재미를 봤다. 2003년말엔 정수근을 롯데로 보내면서 우완 문동환을 받아서 바로 한화 포수 채상병과 맞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했다. 3루수 이원석(두산)은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2008년말 홍성흔이 롯데와 계약하면서 이원석을 선택했고 지금은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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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0인 보호 선수를 고르는데 있어서 신중을 기하고 있다. 최준석을 영입하는데 성공한건 잠시의 기쁨일 수 있다. 보상 선수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가 친정에 비수를 꽂을 수 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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