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구할게요. 기사 내줘."
시구는 팔등신 미인들만의 전유물일까.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뿜엔터테인먼트'에 출연중인 개그우먼 김민경. 씩씩 활달한 그가 고정관념 파괴를 위한 도전에 나섰다. 클라라의 섹시 시구에 도전했다. 최근 경기도 양주시 장흥야구장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페리노배 제5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개그콘서트 야구단 메세나와 천하무적 야구단 경기의 시구자로 선정된 김민경이 클라라의 폼을 패러디한 섹시한(?) 와인드업 모션으로 시구를 마쳤다.
시구에 앞서, 김민경은 "시구자로 초청돼 기쁘다. 또 같이 활동하고 있는 개그콘서트 야구단 메세나의 경기에 등판하게 되어 더욱 기분이 남다르다. 개인적으로 연습을 많이했는데, 잘 던질지는 모르겠다. 클라라의 섹시 시구를 모티브로 한 김민경만의 시구를 보여드리겠다" 라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유행어를 인용, "내가 시구 할게요~ 기사 써줘"라며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콘서트 야구단 메세나팀 멤버들은 김민경의 시구 내내 열화와 같은 응원전으로 쌀쌀한 날씨를 녹였다.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페리노배 제5회 연예인 야구대회는 아웃도어 브랜드 페리노가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며 양주시, 게임원, 한국편집기자협회, 안전행정부 야수들 야구단이 후원하는 최대 규모의 연예인 야구대회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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