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기 역할을 못하면 진다."
남자농구 KT 소닉붐이 20일 KGC에 팽팽한 접전 끝에 65대71로 졌다. 시즌 10승 고지를 앞두고 무너졌다. KT는 9승7패. KGC는 첫 연승을 달렸다.
전창진 KT 감독은 "우리는 선수 개개인이 자기 역할을 해줘야 한다. 자기 역할을 못했면 이렇게 지고 만다"고 말했다.
이날 KT 주포 조성민은 33분30초를 뛰면서 12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3점슛을 단 하나도 넣지 못했다. 그 정도로 KGC의 밀착 수비에 막혔다.
전창진 감독은 "상대 수비가 강하게 오는데 조성민에게 연결되는 패스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조성민이 움직이는 패턴이 있는데 가드들이 그걸 적절히 활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출산 휴가로 10일 만에 복귀한 외국인 선수 리처드슨에 대해서는 "맨날 똑같다. 하던 그대로다. 득점도 많지만 수비가 안 되니까 실점이 많다"고 말했다. 리처드슨은 이날 27득점 6리바운드를 했다. 안양=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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