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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드래프트의 특징은 2년 전 첫 시행 때와 달리 각 구단이 엄청난 준비를 하고 왔다는 점이다. 모두들 올시즌 신인왕에 오른 NC 선발투수 이재학이나 롯데의 마무리투수로 자리매김한 김성배처럼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을 발굴해 내겠단 의지가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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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건 2차 드래프트 때 현장과 프런트의 힘겨루기가 펼쳐진다는 점이다. 보호선수 명단을 받게 되면 구단 프런트는 물론, 그동안 선수들을 관찰해 온 1,2군 코칭스태프 모두 명단에 달라 붙어 옥석을 가린다. 축적된 전력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1,2군 선수들을 판단한다. 최근엔 각 팀 스카우트들이 2군 경기까지 관찰하면서 가능성 있는 2군 선수들의 목록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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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과 구단은 이렇게 작은 마찰을 빚는다. 실제로 NC로 가서 성공신화를 연 이재학도 몇몇 구단에선 현장과 프런트의 의견이 엇갈려 선택의 기회를 놓쳤다. 현장이 원한 팀도 있었고 프런트가 원한 팀도 있었지만, 한쪽이 몸상태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해 2라운드 전체 16번까지 순번이 밀렸다.
삼성은 현장의 요청에 따라, 즉시전력감 3명(투수 이영욱 서동환, 내야수 차화준)을 뽑았다. NC도 김경문 감독의 의중을 받아들여 왼손 불펜강화를 위해 1라운드에 이혜천을 선발했다. 반면 넥센 같은 경우엔 아마추어 유망주들을 직접 관찰하는 이장석 대표의 의중이 반영돼 과거 신인드래프트 때 놓쳤던 가능성 있는 유망주의 선택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2차 드래프트는 이제 막 첫 발을 내디뎠다. 제도의 문제점 또한 계속 해서 지적되고 있다. 메이저리그의 '룰5 드래프트'처럼 3년차 이내 유망주는 제외하고 보호선수를 줄여, 1~2년차 선수들의 이적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잘못된 부분을 고쳐가면서 제도는 성숙해져 갈 것이다. 현장과 구단의 각기 다른 선택의 결과 역시 몇 년 뒤에 평가받게 될 것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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