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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양 팀의 맞대결은 백중세다. 3차례 모두 비겼다. 강원이 김용갑 감독 체제로 전환한 뒤 대구와 처음으로 맞붙은 지난 9월 11일 맞대결도 1대1 동점으로 끝났다. 3경기 동안 양 팀이 1골씩을 얻었을 뿐이다. 엇비슷한 전력과 비슷한 순위 때문에 매 경기가 접전으로 흘렀다. 내용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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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강원 감독은 "만에 하나 승강 플레이오프로 갈 수도 있기에 자료 수집은 하고 있으나 거기까지 가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으로 남은 경기에 임하겠다"며 대구전에서 끝장을 보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백종철 대구 감독 역시 "(강원전은) 무조건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 모든 역량을 발휘해 골 결정력을 키워 승리하겠다"고 큰소리 쳤다. 운명의 갈림길 앞에 선 두 팀은 배수의 진을 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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