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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돌아온 삼성, KT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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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승현이 KT전 첫 승을 이끌었다.

삼성은 3일 부산에서 열린 KT와의 원정경기서 임동섭(18득점)과 이동준, 마이클 더니건(이상 12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69대62의 신승을 거뒀다. 1라운드 때만해도 8연패의 충격속에서 꼴찌로 떨어졌던 삼성은 어느새 9승11패가 되며 전자랜드, KCC와 함께 공동 5위로 올랐다.

수비가 좋았던 삼성은 포인트 가드 김승현이 돌아오자 공격도 원활해졌다. 지난 10월 22일 이후 약 40일 만에 코트로 돌아온 김승현은 20분 정도를 소화하며 7득점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이정석의 3점슛 2방으로 1쿼터를 27-17, 10점차로 앞서며 순조로운 출발을 한 삼성은 3쿼터까지 줄곧 8∼10점을 앞서며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4쿼터에 KT의 끈질긴 추격에 잠시 흔들렸지만 김승현의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 덕분에 승리를 지켰다.

3분여를 남기고 KT가 송영진의 3점슛으로 61-60으로 쫓아올 때만해도 KT의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하지만 김승현의 노련한 패스가 삼성의 침몰을 막았다. 김승현이 골밑에 수비수가 없었던 차재영에게 재치있게 패스해 2점을 넣으며 63-60으로 분위기를 잡았고 이어 임동섭이 더니건의 패스를 받아 쉽게 골밑에서 득점하며 5점차로 앞섰다. KT 선수들이 쏜 회심의 3점슛이 빗나갔고 더니건이 김승현의 앨리웁패스를 덩크슛으로 연결하며 2분을 남기고 67-60으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KT는 리처드슨이 12점을 넣은 것이 팀내 최다 득점이었고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했지만 조성민이 6점에 막힌 것이 아쉬웠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서울 삼성과 원주 동부의 2013-2014 프로농구 경기가 2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삼성 김승현이 동부 이승준의 수비를 피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잠실실내=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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