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와도 정면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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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말이지만 자신감이 묻어났다.
한신 오승환은 4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한신 입단 조인식에서 일본 기자가 라이벌인 요미우리와 아베 신노스케에 대한 질문에 거침없이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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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요미우리가 한신과 라이벌이라는 건 잘 알고 있다"면서도 "요미우리와 경기를 한다고 해서 달라질 건 없다"며 팀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아베에 대한 것 역시 마찬가지. 오승환은 "아베는 강타자로 알고 있고, 이승엽 선수에게서 얘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마운드에 올라가서는 쉽게 당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정면승부할 생각"이라고 했다.
요미우리 포수인 아베는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타자다. 올시즌 연봉 5억7000만엔으로 일본 프로야구 최고 연봉 선수. 올시즌 타율 2할9푼6리에 32홈런, 9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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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상대가 아닌 자신이 어떻게 던지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일본 기자가 상대하고 싶었던 타자가 있냐는 질문을 하자 "강타자가 많지만 따로 생각한 타자는 없다"면서 "타자를 생각하기 보다는 내 피칭이 주가 돼야 한다"고 했다. "내가 나가는 상황은 긴박하고 긴장이 되는 상황이다"라면서 "타자를 염두에 두기 보다는 나의 피칭이 첫번째다"라고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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