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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에게 사회봉사는 직업인 야구 선수 다음으로 의미있는 일이 돼 버렸다. 그는 많은 돈을 기부하지는 못한다. 대신 조성환이 필요로 하는 곳엔 주저하지 않는다. 팀 동료들의 동참도 유도한다. 조성환은 "고신대 병원에 갔다온 날은 가슴 속에서 뭔가가 끌어올라서 늘 기분이 좋다. 병원 정문을 나설 때는 다시 돌아가서 어린이들의 얼굴을 더 보고 싶을 때가 많다"고 했다.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시간을 쪼개서 사회봉사를 하는 건 귀찮은 일이 될 수 있다. 조성환은 좀 다르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봉사를 통해 내가 주는 것 보다 더 많은 걸 얻어온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멈출 수가 없다. 선수 은퇴를 한 후에도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요청하면 언제든지 누구든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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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은 한 해 동안 선행에 앞장서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선수를 선정해 자긍심 고취와 더 많은 나눔 참여를 유도하려는 취지로 1999년부터 시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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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09년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해마다 유니세프 홍보영상 제작 및 주관행사에 참여해 배고픔과 가난에 고통받고 있는 제 3세계의 아이들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시즌이 종료된 후에도 개인 시간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참가해 수익금을 유니세프에 기부했다. 그 외에도 저탄소 녹색성장 홍보대사, 정신건강지킴이 홍보대사 등 다양한 사회단체의 홍보대사로 활동, 재능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성환은 10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수상한다. 조성환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주장을 박준서에게 넘겼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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