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청소년(20세 이하) 월드컵을 빛낼 주인공은 누구일까.
한국이 청소년월드컵을 유치하면서 관심은 홈에서 맹활약할 예비 스타들에게 쏠리고 있다. 바로 명문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고 있는 '트리오' 백승호 이승우 장결희다. 백승호는 2017년에 만 20세가 된다. 이승우와 장결희는 만 19세가 된다.
백승호는 2009년 서울 대동초등학교 소속으로 주말리그 18경기 30골을 터뜨렸다. 그해 화랑기에서는 6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 2010년 차범근 축구대상을 받았다. 2010년 2월 바르셀로나 13세 이하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2011년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바르셀로나 후베닐B(16~18세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백승호의 1년 후배인 이승우와 장결희도 기량이 뛰어나다. 공격 자원인 이승우와 장결희는 나란히 바르셀로나 카데테A(14∼15세팀)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이승우는 기량을 인정받아 후베닐B 경기에도 참가중이다. 2011년 바르셀로나 인판틸(13∼14세팀)로 이적한 이승우는 지난 시즌 메모리얼 가에타노 시레아 대회, 포커스골컵, 페롤리컵 등 국제대회에서 득점왕을 휩쓸었다. 장결희 역시 같은 해 바르셀로나에 진출, 두 시즌째를 소화하며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의 주축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승우와 장결희는 올해 9월 한국 청소년(15세 이하) 대표팀에 발탁돼 라오스에서 열린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챔피언십 예선에 참가해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승우는 예선 최종전에서 라오스를 상대로 4골을 혼자 터트려 팀의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 유스팀인 현대고의 오인표도 주목을 받고 있다. 2009년 초등부 전국축구리그 권역리그에서 19경기 동안 22골을 터트렸다. 2011년 현대중에 진학했다. 올해 현대고에 입학한 오인표는 7월 열린 대통령금배에서 3골(6경기)을 기록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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