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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에서 그는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 갑작스런 소식에 놀라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축하 받고 싶어서요. 언젠가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 따뜻한 가정을 꾸리는 그런 상상에 여러분들의 축하를 받고 싶었어요. 33살 남자 최현준 결혼 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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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결혼식은 내년 5월쯤 올릴 예정입니다. 정말 예쁘고 행복하게 사랑하겠습니다"라며 "내년이면 제가 아빠가 됩니다. 저희 결혼과 복덩이 2세에 대해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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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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