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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지난 6일 베테랑 불펜투수 브라이언 윌슨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1년간 1000만달러(약 106억원)에 2015년 옵션이 달린 '1+1' 계약이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7월 다저스에 입단해 재기에 성공한 윌슨은 다저스 생활에 만족하고 있었다. 팀은 물론, LA 지역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아 순조롭게 재계약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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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네드 콜레티 단장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외야수의 이동에 대해 마음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스토브리그 선결조건 중의 하나였던 윌슨의 재계약을 마무리지었으니, 다음 계획으로 넘어가게 된 것이다. 이는 포화 상태에 이른 다저스 외야진의 교통정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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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말 다저스와 8년간 1억6000만달러(약 1693억원)에 계약한 켐프는 이후 내리막에 접어들었다. 올시즌엔 각종 부상으로 수차례 부상자명단(DL)에 오르는 등 실망스런 한 해를 보냈다. 몸상태에 대한 불안감이 트레이드의 걸림돌이다. 6년이나 남은 대형계약에서 다저스의 연봉 부담 비율 등도 이슈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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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티 단장은 여전히 불펜 보강을 원하고 있다. 최대 3명까지 보강할 생각이다. 롱릴리프와 좌완 원포인트 릴리프가 그 대상이다. 특히 좌완 J.P.하웰의 재계약에 있어 구단과 선수 사이 이견이 있는 만큼 왼손투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향후 FA 시장을 보면 외야진을 그냥 정리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는 것. 결국 트레이드로 미래까지 도모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과연 다저스가 윈터미팅에서 어떤 소득을 얻을 수 있을까. 속도전으로 펼쳐지는 이번 스토브리그, 다저스의 외야 교통정리는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날까.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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