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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는 9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월화극 '총리와 나'에 출연한다. 삼류 연예정보지의 기자 남다정 역을 맡았다.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이 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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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수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월드스타인 소녀시대의 멤버로선 평소에 보여주려야 보여줄 수 없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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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의 경우, 지난 9월 전파를 탔던 KBS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에 출연했다. 평범한 연애를 꿈꾸는 20대 여대생 주연애 역을 연기했다. 극 중 바람이 난 남자친구에게 산낙지를 던지며 거친 욕설을 하는 장면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 출연을 앞둔 영화 '빅 매치'에선 강도 높은 액션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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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연기자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고민은 '가수 출신'이란 꼬리표를 어떻게 하면 떼어낼 수 있느냐는 것. 이 꼬리표는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할 수 있다. 또 연기자의 입장에선 드라마계에 제대로 자리를 잡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드라마 관계자들 사이에 "이 연기자는 '취미 삼아' 연기를 하다 결국은 가요계로 돌아갈 것"이란 선입견이 있을 수 있기 때문. 그렇다 보니 '가수 ○○○'으로선 보여줄 수 없는 '연기자 ○○○'만의 매력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
연기자로서 꾸준히 활동을 하고, 제대로 자리를 잡으려면 연기자로서의 확실한 경쟁력을 보여줘야 한다. 이 경쟁력은 결국 연기력을 통해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
드라마 관계자는 "감정 기복이 심한 역할이나 평소의 이미지를 완전히 버리고 망가지는 역할을 했을 때 실제 연기 실력을 떠나 '연기를 잘한다'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또 연기 활동을 막 시작한 가수 출신 연기자들의 경우 이런 역할을 통해 대중들 사이에서 화제몰이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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