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가 한국 밴드 최초로 중남미 투어에 나선다.
씨엔블루는 내년 1월 26일 멕시코를 시작으로 28일 페루, 31일 칠레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멕시코 시티의 'Pepsi Center WTC'를 비롯해 리마의 'Parque del la Exposicion', 산티아고 'Movistar Arena'에서 열리며 각각 5000석 규모다.
'Pepsi Center WTC'는 밥 딜런이 공연을 한 곳이며, 'Parque del la Exposicion'에서는 영국 밴드 킨(Keane)이 지난 4월 공연을 펼쳤다. 'Movistar Arena'는 블랙 아이드 피스, 마룬5, 제니퍼 로페즈, 알리샤 키스, 브루노 마스 등 세계적인 가수들이 거쳐 간 칠레 최대 규모 실내 공연장이다.
씨엔블루는 지난해 11월 음악 방송 '뮤직뱅크 in 칠레' 참석 차 칠레를 방문한 적이 있지만 단독 콘서트를 중남미에서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칠레 방문 당시 수많은 팬들이 공항과 숙소는 물론 이동하는 곳마다 많은 운집해 이들의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씨엔블루는 "꿈에만 그리던 중남미 투어를 시작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열심히 마무리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멕시코, 페루 방문은 처음이고 칠레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 인데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이미 2013년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대만, 싱가포르, 홍콩, 태국, 필리핀,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 시드니와 멜버른 등 호주 공연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씨엔블루는 현재 일본 전역을 도는 아레나 투어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에 매진하고 있으며 오는 28일, 29일에는 FNC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패밀리 콘서트 '2013 FNC 킹덤 인 재팬- Fantastic &Crazy'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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