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쇼생크 탈출'처럼 벽을 뚫어 탈출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영화와 다른 점은 감옥이 아닌 화장실에서 벌어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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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밤 캐런 페린이란 여성이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회사 화장실에 갇혔다가 스스로 탈출했다는 것이다.
당시 캐런은 퇴근전 화장실에 들렀는데 문이 잠겨버린 것. 그녀는 한참동안 문을 발로차고 소리를 지르며 도움을 청했지만 소용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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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중 화장실 위쪽에 놓여있던 약 1m 길이의 막대기를 발견했다. 이후 그녀는 막대기로 화장실 문을 여러차례 가격하기 시작했고 결국 작은 구멍을 뚫었다.
그녀는 구멍 주변을 파내 크게 만든 뒤 손을 뻗어 잠긴 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화장실에 갇힌지 8시간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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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갇혀있는 동안 너무 무섭고 두려웠다"며 "나와 같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물 관계자가 조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캐런 페린은 미식축구팀 워싱턴 레드스킨의 전 선수 로니 페린의 아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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