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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ESPN은 또다른 시각으로 추신수의 행선지를 예상하고 나섰다. ESPN 칼럼니스트 폴 스와이든은 17일(한국시각) 인사이더 코너에서 '추신수를 가장 필요로 하는 팀 베스트4'를 꼽았다. 추신수를 영입함으로써 얻는 것이 많은 팀들을 필요성 정도에 따라 순위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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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이든은 그러면서 'FA에 대해서는 돈을 신중하게 써야 하다는 댄 듀켓 단장의 지론은 존경받아 마땅하지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화제가 되려면 추신수를 영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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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이든은 3위로 텍사스를 꼽았다. 텍사스가 추신수를 필요로 하는 이유는 이전에도 여러차례 소개됐다. 톱타자와 외야수를 맡을 선수가 없기 때문이다. 팀전력이나 재정능력을 고려하면 사실 추신수에게 가장 어울리는 팀은 텍사스다. 하지만 스와이든은 3위로 평가했다. 4위에는 디트로이트가 언급됐는데, 스와이든은 '앤디 덕스, 라자이 데이비스, 토리 헌터는 좋은 외야수이기는 하지만, 페넌트레이스 1위를 원하는 팀 치고는 약해 보인다'며 '내년에는 클리블랜드나 캔자스시티의 거센 도전이 예상되는데, 디트로이트는 상대적으로 코너 외야진이 약하다'고 분석했다. 코너 외야수로 추신수를 데려와야 한다는 뜻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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