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A대표팀 수비수 요십 시무니치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6일 시무니치에게 3만스위스프랑(약 3560만원)의 벌금과 함께 A매치 10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 징계는 이번 월드컵 개막 경기부터 적용된다. 시무니치는 크로아티아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도 들어갈 수 없다.
시무니치가 중징계를 받은 것은 11월 2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브라질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때문이었다. 당시 크로아티아는 승리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시무니치는 마이크를 잡고 "조국을 위해"라고 선창했다. 관중들은 "준비됐다"라고 응답했다. 이것은 2차세계대전 당시 크로아티아의 나치 괴뢰 정권이 사용하던 구호였다. 크로아티아 검찰은 시무니치에게 2만5000쿠나(약 475만원)의 벌금까지 부과했다.
시무니치의 징계로 크로아티아는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시무니치는 수비의 중심이자 베테랑으로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브라질, 멕시코, 카메룬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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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니치가 중징계를 받은 것은 11월 2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브라질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때문이었다. 당시 크로아티아는 승리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시무니치는 마이크를 잡고 "조국을 위해"라고 선창했다. 관중들은 "준비됐다"라고 응답했다. 이것은 2차세계대전 당시 크로아티아의 나치 괴뢰 정권이 사용하던 구호였다. 크로아티아 검찰은 시무니치에게 2만5000쿠나(약 475만원)의 벌금까지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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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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