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연봉 상승폭이 7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AP 등 외신은 19일(한국시각) '올해 메이저리그 전체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338만6212달러로 지난해보다 5.4% 증가했다. 상승폭은 지난 2006년 이후 7년만에 최대치이며, 메이저리그사무국이 발표한 332만89달러와 조금 차이가 난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이날 9월1일 기준, 940명의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평균 연봉 등 올해 각 팀과 선수들의 연봉 자료를 발표했다. 미국사회안전관리국 통계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한해 평균 임금은 4만2498달러로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이보다 8배 정도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키스가 올해도 최고 연봉팀이 됐다. 양키스는 평균 연봉 817만달러로 1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009년 766만달러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LA 다저스가 782만달러로 2위에 올랐고,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보스턴 레드삭스는 546만달러, 준우승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375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54만9603달러로 30개팀 가운데 가장 낮았는데, 이는 지난 99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53만4460달러 이후 최저 수준이다.
포지션별로는 지명타자가 1050만달러로 가장 비싼 부문으로 떠올랐고, 1루수 650만달러, 선발투수 630만달러, 2루수 580만달러, 외야수 560만달러, 3루수 520만달러, 유격수 450만달러, 포수 440만달러, 구원투수 220만달러 순이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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