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와 전도연이 영화 '집으로 가는길' 관객 500만 공약으로 '섹시댄스'를 내밀었다.
고수와 전도연은 지난 18일 CGV영등포에서 열린 '집으로 가는 길' 시네마 콘서트에참 석해 "관객 500만 돌파 시 관객분들이 원하시는 걸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관객들은 "섹시댄스를 보여달라"고 외쳤고, 전도연은 "고수씨와 함께 추겠다"고 화답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 딸 혜린역의 강지우는 영화 속에서 즐겨 부르는 '토마토 송'을 즉석에서 깜찍하게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변기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네마 콘서트는 '집으로 가는 길' 'HOME'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윤하의 스페셜 공연으로 시작되어 객석에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집으로 가는 길'의 감동적인 영상과 함께 뮤직비디오 타이업이 진행된 'HOME'은 윤하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또 방은진 감독과 주연배우 전도연, 고수, 아역 강지우가 참석한 미니토크에서는 관객들과 뜻 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커플 시네마 콘서트'라는 타이틀대로 객석을 꽉 채워준 커플 중, '헤어졌다 다시 만난 커플', '가장 오래 사귄 장수 커플', '장거리 커플' 등을 뽑아 배우가 직접 케이크를 선물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특별한 팬 서비스를 선사했다.
고수는 "종배의 모습을 보면 지금 이 시대의 가족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생각난다. 집으로 돌아가셔서 고생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시기 바란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으며, 방은진 감독은 "'집으로 가는 길'을 통해 잊고 있었던 소중한 것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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