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추신수(31)의 선택은 텍사스 레인저스였다. 기간 7년, 총액 1억3000만달러의 빅딜이다. 한화로 약 1379억원에 달한다. 1년 연봉으로 2000만달러를 넘어서지 못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한국인 스포츠 스타 중 역대 최고 연봉 선수로 올라섰다.
추신수는 그를 원했던 수많은 구단 중 왜 텍사스를 선택했을까. 텍사스는 추신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최상의 선택일까. ESPN 등 미국 언론들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추신수와 텍사스가 가장 논리적으로 이해가 갈만한 선택을 했다는 평을 내놓았다.
추신수는 동계훈련을 애리조나에서 하는 걸 좋아한다. 또 텍사스의 연고지인 댈러스 포트 워스에는 제법 많은 한인들이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추신수는 한인 팬들이 많이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팀에서 뛰고 싶어했다.
또 텍사스는 팀 성적이 괜찮은 팀이라 포스트시즌을 기대해볼 수 있다. 텍사스는 4년 연속 90승 이상을 했다. 우승권에 가 있는 팀이라고 보면 된다. 텍사스의 경기력이라면 추신수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그리고 텍사스의 매력은 무엇보다 다른 팀에 비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속한 텍사스주는 주세를 내지 않는다. 또 텍사스는 같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시애틀, 휴스턴과 잦은 원정 경기를 갖는다. 이 두 지역에서도 원정팀 선수들의 수익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세금 혜택을 감안하면 이번 텍사스와 계약한 1억3000만달러는 추신수가 뉴욕 양키스와 1억4800만달러에 계약한 것과 맞먹다는 게 미국 언론의 분석이다. 최근 추신수가 양키스의 영입 제안을 거부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텍사스주의 세금 혜택, 같은 외야수 FA 엘스버리가 먼저 7년에 총액 1억53000만달러에 양키스와 계약한 부분 등이 추신수의 양키스행을 막았을 가능성이 높다.
텍사스 구단 입장에서도 추신수와 계약한 게 나쁜 선택이 아니다. 추신수는 이미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1번 타자의 반열에 올라 있다. 텍사스의 리드오프 자리를 잘 메워줄 가능성이 높다. 추신수는 2013시즌 출루율 4할2푼3리로 조이 보토(신시내티)에 이어 전체 2위를 차지했다. 타율 2할8푼5리, 20도루, 21홈런을 기록했다. 지금 추신수의 출루율을 갖고 의심하는 전문가는 없다. 추신수는 2008년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2500타석 이상 선수 중 출루율을 따졌을 때 베스트7에 들어간다.
추신수가 우완 투수에 비해 좌완 투수 상대로 타율 등 기록이 떨어진다. 또 일부에선 추신수와 이런 7년 장기 계약은 모험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역대 이같은 장기 계약 선수가 3~4년이 지나면 급격하게 기량이 떨어지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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