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지동원의 맨시티전 버저비터결승골은 선덜랜드 팬들에게도 평생 잊지 못할 짜릿한 추억이다. 최강 맨시티를 상대로 1대0 반전 승리를 이끌어내며 '지(Ji)'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렸다.
영국 북동부 지역지 쉴즈가제트는 25일 박싱데이 시즌을 앞두고 선덜랜드의 지난 100년간 박싱데이 최고의 10경기를 엄선했다.
첫번째로 지난해 12월26일 맨시티전 승리를 언급했다.맨시티에서 선덜랜드로 이적한 애덤 존슨이 친정에 비수를 꽂았다. 짜릿한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이끌며, 홈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 두번째로 지동원의 2012년 1월1일의 맨시티전을 꼽았다. 인저리타임 종료 직전 기적같은 결승골로 리그 선두 맨시티를 격침시켰다. 베테랑 골키퍼 조 하트가 망연자실했다. 지동원의 이름과 사진이 영국 전매체 스포츠면을 도배하다시피 했다. 쉴즈가제트는 지동원이 후반 추가시간 맨시티의 골망을 흔든 직후 유니폼을 입에 물고 내달리는 낯익은 세리머니 사진을 메인에 올렸다.
이 밖에 2001년 12울26일 블랙번전 3대0 승리, 2000년 12월30일 아스널전 2대2 무승부, 1950년 12월26일 맨유전 5대3 승리 등이 '박싱데이'명승부 열전에 포함됐다.
선덜랜드는 현재 리그 최하위(승점 10)에 머물러 있다. '박싱데이' 반전이 절실한 상황에서 역대 명승부를 재조명했다. 선덜랜드는 27일 에버턴, 29일 카디프시티, 1월 2일 애스턴빌라와 3연전을 갖는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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